940c12║鴛鴦(上於袁反下於薑反毛詩曰鴛鴦干飛傳曰鴛鴦疋鳥也言其止爲疋偶飛則雙飛說文從夗央皆形聲
940c13║ 字也)
원앙. 어원을 반절하고 어강을 반절하고 모시에서 전하길 원앙이란 간비다 비소다고 하였다. 간비와 비소에서 지위라는 게 비소가 뜻하지 않으면 쌍비라는 거다. 설문이 원앙(夗央)표현을 한다는 것도 소리가 갖는 추임새를 따라서다.
940c14║白鶴(何各反郭璞注山海經云色白長喙壽滿千歲頂背朱色字書云神仙鳥也見則爲祥瑞也抱朴子曰鶴鳴九
940c15║ [白/(犀-尸-牛)/十]聲聞於天淮南子云[奚*鳥]知將曉鶴知夜半也說文云從鳥[宋-木+隹]聲[宋-木+隹]音何各反又解[宋-木+隹]從[冗-几]音癸營反從隹隹卽鳥也鳥
940c16║ 高飛至欲出[冗-几]也會意字)
백학. 하각을 반절하였다. 곽박 주석 더하기 산해경에서는 흰 색상에 입술이 길다란 게 수명이 천 살을 산다. 머리에서 등까지 주자색을 띤다. 자서에서는 백학이 신선 놀음하는 새라고 하였다. 백학을 볼 것이라면 상서로운 조짐으로 대통령에 오른다고 하였다. 포박자에서는 학울음이 9번이라고 하였다. 하늘에서 듣는거와 회남자편을 보는데 꼰대질하는 학이 지각을 안다면 동틀무렵이 쪼개어진다. 하각을 반절하고 계영을 반절하고 소리가 추추즉조(隹隹卽鳥)현상을 나타낸다. 새가 높이 날것 같다면 욕심쟁이라는 거다. 추추즉조는 회의글자다. 추추즉조 : 조(鳥)가 통용하는 언어생활에서 새를 표현하려고 쓴 추(隹) 용법. 추 용법을 강조한 것이 추추 사용법. 추추사용을 일반화 한 현상이 추추즉조다. 이에 추추즉조현상이 회의글자에 합류하였다.
940c17║理翮(上良始反字書云通也切韻料理也說文云從玉里聲下行格反顧野王云鳥羽翮也說文從羽鬲聲鬲音革
940c18║ 也)
리핵. 량시를 반절하였더니 자서에 관통하였다. 절운이 요리하였다고 간주했다. 설문이 리를 옥리(玉里)라고 한 것이다. 행격을 반절하고 고야임금이 핵은 조우라고 하였다. 설문에서 핵을 우격/ㄴ혁(羽鬲)합용어라 한 것이 소리가 분열되자 성격음혁(聲鬲音革)격 또는 혁으로 달리 사용한다.
940c19║耳璫(下都郎反釋名云穿耳施珠曰璫 埤蒼云耳飾也 說文從玉當聲)
이당. 도랑을 반절하고 석명을 보자니 천이시주(穿耳施珠)라고 하였다. 천이시주가 뭐냐니까 당이라는 것이다. 비창이 또 보자니 이는 귓밥을 꾸민다더라. 설문에서 당을 옥당(玉當)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