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발이즐[簡髮而櫛]
머리터럭을 한올씩 빗는다는 뜻의 사자성어.
簡 : 대쪽 간
髮 : 머리털 발
而 : 말이을 이
櫛 : 빗 즐
매우 신중하게 처리함이 지나쳐 머리터럭을 한올씩 빗는 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불필요한 일에 정성을 쏟는다는 의미이다.
출처 : 두산백과(http://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50227001494830)
가르마 남길때, 머리카락 손질할 때 쓰는게 빗인데,
꽂기도 하고 멋내기하는데도 쓰인다.
빗이 촘촘히 생겨서 대쪽 간격으로 줄기도 하고 늘기도 한다.
머리터럭이 한올씩 넘겨가기도 하는데, 한올을 이루는 가락 뭉치크기를 결정해주는 용어가 간발이즐.
불필요한 일에 정성을 쏟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대쪽을 빗으로도 쓰고, 손질하는 용도로도 쓰고, 인조가발을 정형화 하는 도구가 간발이즐이다.
모발로는 정형화가 안되기에 모발이 성장한 상태인 카락으로 가발을 정형한 건
간발이즐이 남겨준 문명이다. 대충대충 빗어낸 결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