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고구려본기

한자 연습

영문이 2022. 8. 3. 20:57

유리명왕입 유리 혹운유류 주몽원자 모예씨

瑠璃明王立 類利 或云孺留 朱蒙元子 母禮氏

유리명왕이 입장하였다. 유리瑠璃는 유리類利로 쓰며 유류孺留로도 쓴다. 주몽들은 엄마 예씨 후손들을 으뜸으로 본다.

초 주몽재부여 취예씨여유신 몽귀후내생 시위유리 유년 출유맥상 탄작오파급수부인와기

初 朱蒙在扶餘 娶禮氏女有娠 蒙歸後乃生 是爲類利 幼年 出遊陌上 彈雀誤破汲水婦人瓦器

초창기다. 주몽이 부여에 있을 때 예씨 여자와 취예를 올렸다. 이어서 임신해 있는데 귀가하는 꿈을 꾸다가 출생을 하였다. 그래서 유리로 하였는데 유리에서 유년시대에는 맥상을 유람하였다. 탄알로 참새를 쏘았는데 급수부인이 사용하는 와기마저 깨트린 것이다.

부인매왈 차아무부 고완여차 유리참 귀문모씨 아부하인 금재하처 모왈 여부비상인야 불견용어국 도귀남지

婦人罵曰 此兒無父 故頑如此 類利慙 歸問母氏 我父何人 今在何處 母曰 汝父非常人也 不見容於國 逃歸南地

급수부인이 내뱉은 욕설은 이러하다. 저 새끼는 애비가 없어서 이토록 재수없을 줄이야. 부끄러워하는 유리는 집으로 가서 엄마에게 물었다. 내 아빠는 누구이시며 지금 어디에 사냐는 것을 따졌다. 엄마가 하는 대답은 너네 아빠는 사람이 아니다. 국가에서 얼굴을 못 본다. 남쪽 땅으로 귀가하려다 도망갔다.

개국칭왕 귀시위여왈 여약생남자 칙언아유유물 장재칠능석상송하 약능득차자 내오자야

開國稱王 歸時謂予曰 汝若生男子 則言我有遺物 藏在七稜石上松下 若能得此者 乃吾子也

국가가 개화하며 임금을 일컬어간다. 내가 귀가할 때다며 혼자서 지껄인 것은 너희가 남자로 태어난다면 나는 분실품이 많다를 칙서 용어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칠능석을 상송 아래에 장식을 마치고 찾아내는 자는 내 후손이다는 것이다.

유리문지 내왕산곡 색지불득 권이환 일단재당상 문주초간약유성 취이견지 초석유칠능 내수어주하 득단검일단 수지지여옥지

類利聞之 乃往山谷 索之不得 倦而還 一旦在堂上 聞柱礎間若有聲 就而見之 礎石有七稜 乃搜於柱下 得斷劒一段 遂持之與屋智

이러한 얘기를 들은 유리는 산곡을 왕래하였다. ‘아유유물을 찾아도 습득하지 못하였고 돌아갈수록 피로감이 몰렸다. 아침날 해가 뜨면 당상을 보고 주초돌에도 있을 거라면 유성을 듣자는 판단대로 성취가 안되는지 보기로 하였다. 초석은 칠능에 존재한다. 기둥 아래에서 찾아보던 때에 단검 종류 1단을 습득하였으며 단검을 몸에 채우고 다니니까 집수리하는 지혜가 생겼다.

구추 도조등삼인 행지졸본 견부왕 이단검봉지 왕출기소유단검 합지 연위일검 왕열지 입위태자 지시계위

句鄒 都祖等三人 行至卒本 見父王 以斷劒奉之 王出己所有斷劒 合之 連爲一劒 王悅之 立爲太子 至是繼位

구추 도조가 있던 행인 3명은 졸본에 도착하면서 부왕을 집견하였다. 이후 단검을 봉인하였다. 임금님은 이미 출병하셔서 단검끼리 합친다. 3개를 합치니까 검 1개를 완성하였다. 열내는 임금님으로 인해 유리는 태자로 입장하였으니 태자 지위를 상속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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