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왈 고도승선업 처신민지상 덕박재단 미제어이 선생장용회명 궁처초택자구의
謂曰 孤叨承先業 處臣民之上 德薄才短 未濟於理 先生藏用晦明 窮處草澤者久矣
하명을 받으라. 외로움에 선업을 계승하는 것이 함부로 해온바 임금에서는 신민에 머문다. 이에 왕덕이 얇고 재능이 쓸모 없어지자 제도권을 평정하지를 못하였으니 을파소 선생이라면 회명을 품으셨기에 오래도록 초택 거주를 전담하셨습니다.
금불아기 번연이래 비독고지희행 사직생민지복야 청안승교 공기진심 파소의수허국 위소수직불족이제사
今不我棄 幡然而來 非獨孤之喜幸 社稷生民之福也 請安承敎 公其盡心 巴素意雖許國 謂所受職不足以濟事
지금 을파소 선생을 뽑지 않으면 장애물이 상시주둔하는데 혼자 된 외로움이 아니면 희생하는 행복일 것이니 사직에서는 출생하는 백성에 존재하는 복입니다. 이에 안전한 승교를 요청하니 진심으로 공무를 수행하셔라. 이에 을파소는 개국을 허락하였어도 벼슬 생활 수행하기는 아니나 정치권력으로 굶주리지 않게 하는 수준으로는 하신 것이다.
내대왈 신지노건 불감당엄명 원대왕 선현양 수고관 이성대업 왕지기의 내제위국상 령지정사
乃對曰 臣之駑蹇 不敢當嚴命 願大王 選賢良 授高官 以成大業 王知其意 乃除爲國相 令知政事
공무 수행하면서 발표한 것은 신하 된 사람에서 MBTI유형에 둔재들은 수시로 멈춘다. 엄명이라도 감당할 것이 아니다. 대왕에게 존재하는 소원은 양심이 현명한 사람을 선택하고, 고관 직위를 수여받으려는 자라면 완성을 하는 것만이 대업이요. 임금을 알아가는 뜻인 것이니 지난 번 국상이 모여들었을 때에도 정사를 알아차리라는 것이 명령인 것이다.
어시 조신국척 위소이신한구 질지
於是 朝臣國戚 謂素以新閒舊 疾之
시국이 이러하니까 조정과 신하와 나라와 왕실 외척에서는 을파소를 신세력과 구세력 틈에 진입을 하게 하였고 압통이 생겼다.
왕유교왈 무귀천 구불종국상자 족지 소퇴이고인왈 불봉시칙은 봉시칙사 사지상야
王有敎曰 無貴賤 苟不從國相者 族之 素退而告人曰 不逢時則隱 逢時則仕 士之常也
임금님 임명장 내린다. 부귀하거나 빈천하거나 국상 직위자를 추종하는데 진실하지 않으면 어떠한 존재여도 없앨 것이다. 을파소는 퇴장을 하고 공회에 모여든 사람에게 말한다. 은둔하는 자들은 시대를 만나지 못한다. 은둔자들이 시대를 만나면 벼슬길을 하는 것이고 이런 은둔자들이 선비다.
금상대아이후의 기가부념구은호 내이지성봉국 명정교 신상벌 인민이안 내외무사
今上待我以厚意 其可復念舊隱乎 乃以至誠奉國 明政敎 愼賞罰 人民以安 內外無事
지금 임금님은 국상에게 후의를 기대하심이 큰 바, 다시 생각하려는 자들은 오래동안 은둔을 해와서다. 지난 국상 직위를 봉인 할 때에 정교를 밝혀라는 것도 죄와 벌을 이룩하여서 인민에게 안전보장을 하는 것만이 국내와 국외에게 없을 제도를 전념하는 것인 셈이다.
동십월 왕위안류왈 약무자지일언 고불능득파소이공이 금서적지응 자지공야 내배위대사자
冬十月 王謂晏留曰 若無子之一言 孤不能得巴素以共理 今庶績之凝 子之功也 乃拜爲大使者
겨울 10월, 임금은 안류에게 할말이 있었다. 무자가 갖는 언어면 외로움 아니면 잘해냄일 것이니 을파소라면 함께 해도 되니 지금 국정이 꼬여 있는 것도 무자에 무가 빠진 공로다. 안류를 대사자로 간주하였다.
논왈 고선철왕지어현자야 입지무방 용지불혹 약은고종지부설 촉선주지공명 진부견지왕맹 연후현재위 능재직 정교수명이국가가보 금왕결연독단 발파소어해빈 불요중구 치지백관지상 이우상기거자 가위득선왕지법의
論曰 古先哲王之於賢者也 立之無方 用之不惑 若殷高宗之傅說 蜀先主之孔明 秦苻堅之王猛 然後賢在位 能在職 政敎修明而國家可保 今王決然獨斷 拔巴素於海濱 不撓衆口 置之百官之上 而又賞其擧者 可謂得先王之法矣
논설을 보자. 오랜 선왕이던 철왕은 현자다. 방면도 없이 입장하셨는데 고종에게 은혜가 있다면 스승님 말 듣기니 촉나라 선주이던 공명을 말한다. 진나라 부견은 임금이 맹렬해서 후일을 도모하려면 재위에는 현명한 사람이 있어야 하고, 현명한 사람만 보면 벼슬주기를 너무 잘 했다. 정교는 정교 밝히기는 수행해서 국가에 보물정도로 취급하는 게 아니다. 지금 임금님 결정을 독단으로 해도 을파소를 해빈 소재지에서 발견하셨으니 중구난방식으로 어지러운 게 아니다. 백관 위편에 임금님을 놓은 것이 상을 받아서 이동할 것이라면은 선왕에 법도를 획득한 정도인 것이다.
십육년 추칠월 운상살곡 민기 개창진급 동십월 왕전우질양 로견좌이곡자 문 하이곡위
十六年 秋七月 隕霜殺穀 民饑 開倉賑給 冬十月 王畋于質陽 路見坐而哭者 問 何以哭爲
고국천왕 16년 가을 7월이다. 서리가 생겨서 곡식이 사망했다. 민가에서 기근이 생기자 창고를 열어서 구휼을 하였다. 겨울 10월이다. 임금이 우질양으로 토지를 개간하는 것을 하다가 길에서 앉고서 울고있는 자를 보고는 왜 울어요 하는 것이다.
대왈 신빈궁 상이용력양모 금세불등 무소용작 불능득승두지사 시이곡이 왕왈 차호 고위민부모 사민지어차극 고지죄야
對曰 臣貧窮 常以傭力養母 今歲不登 無所傭作 不能得升斗之食 是以哭耳 王曰 嗟乎 孤爲民父母 使民至於此極 孤之罪也
우는자가 대답하는데 가난이 끝나면 인력생활을 해서 부모 부양을 항상 해오는데 올해엔 등장하지도 못했다. 거지다. 쌀 몇 톨 획득하는 것이 잘하는 게 아니다. 울음이 들려진 거다. 임금님 대답은 백성에게 있는 부모도 외로움이 있으니 사신을 시켜서 백성돌보기를 끝내라 하는 것이 외로움이 만들어 낸 죄라니.
급의식이존무지 잉명내외소사 박문환과고독노병빈핍불능자존자 구휼지 명유사 매년자춘삼월지추칠월 출관곡 이백성가구다소 진대유차 지동십월환납 이위항식 내외대열
給衣食以存撫之 仍命內外所司 博問鰥寡孤獨老病貧乏不能自存者 救恤之 命有司 每年自春三月至秋七月 出官穀 以百姓家口多小 賑貸有差 至冬十月還納 以爲恒式 內外大悅
의식을 공급하는데 있어 민원이 안나오게만 있었다. 나라 내외에 여러 공무원에게 명령을 내릴테니 홀애비 과부 고독 노인 환자 가난한자를 전수조사를 하고 자존이 안되는 자들을 위주로 구휼을 시행하여라. 매년 봄 3월에서 가을 7월까지만 시행을 해서 관아에 곡식을 출사해서 백성 가구가 크고 작아서 진대 실시에는 차별이 있었다. 겨울 10월에 세금으로 거뒀다. 진대를 하고 세금거두기는 법으로 제정하였다. 이런 법에 희열이 크다.
십구년 중국대난 한인피난래투자심다 시한헌제건안이년야 하오월 왕훙 장우고국천원 호위고국천왕
十九年 中國大亂 漢人避亂來投者甚多 是漢獻帝建安二年也 夏五月 王薨 葬于故國川原 號爲故國川王
고국천왕 19년이다. 중국에 난동이 커졌다. 한인들이 난동을 피하여 투항자가 너무 많이 왔다. 이 때가 한나라 헌제 건안 2년이다. 여름 5월 임금님이 사망해서 고국천원에서 장례를 치르고 고국천왕이라 호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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