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집총간 고려시대 초중기 지포집 김구. 역자 없다.
噫。公之立朝徽蹟。固可徵於麗史諸牒。而苟非博雅之士。有難盡識。維玆詩文之編。幸出於累百載之後。尙可以使後人誦讀而知其蘊矣。若其詩之格調。文之體規。有非懵陋所敢議。而竊謂當時。麗王之所稱。稟東璧之精。擅西京之手者。至矣。篇帙雖少。而各文俱存。不甚寂寥。奚翅爲一羽之珍一臠之美也。其所以攟摭於散出之書。精加校讐。絶無踳駁者。後裔之誠。固皆勤矣。而實始主張者。卽公十八代孫東灝也。昔石潭李文成公。撰公雲孫某家文字。有曰。扶安維金。累善積功。顯顯淸譽。秩秩家法。吁。此實推本溯源之論。而於今益可驗矣。今將繡梓。而屬余以弁卷之文。余以彌甥。興感者深。不避佛頭鋪糞之譏。而謹書之如此云爾。崇禎後三乙卯季冬下澣。德殷宋煥箕。序。
숨쉬기를 하고서 후손이 고려정부 자취 표기흔적을 쫓기로 맘 다지고 고려역사에서 모든 기록물을 불러모으니 단단해서 굳어버렸네. 진정으로 박사할 뻔 했는데. 어려움이 줄어들 것처럼 알고 있자니 시경을 엮은 공자 후손이 방자했지. 백년이나 묶였으니 다행이라고 하나? 후인에서 게송활동이 엮여진 시경에 쌓여진 거만 알뿐인데. 시경에서 격조할 것이라면 문자가 몸이요. 법이요. 몽정할 좁은 공간에서 감히 의논을 하거나 안하거나. 그 시절엔 훔쳤다고 할것이요. 범인이 고려왕이다. 녹미중에 동쪽 쌀과 서경에서 수자들이 방자하게 굴어서 이런 것이다. 완성된 책은 조금이요. 문자와 함께 있으니 혼자놀기가 아닌데 외롭다. 어떤 모양이길래 깃털이 갖는 보배와 고기가 갖는 맛인지. 줍다가 뿌리다가를 반복하다가 표절교수법을 몸에 익히니 어떤 박자에 맞추라는 건가. 뒷 날 정성으로 부지런히 하였더니 막혔네. 주장자에서 연결고리가 동호지역에 18대까지 뻗쳤으니. 옛날 옛적에 문성공하려면 돌나무가 깊어야해. 공운 손자가 시문을 짓고 모가에서 쓸 문자로 있으니 말한다.
부안을 받치는 김씨는 표준 도덕을 쌓았다는 공로로 현재 탐욕이 없다며 접근하였고, 차례대로 집 법을 자랑하였다. 쟨가? 내 소원을 말할 것 같으면 전례과정이 갖는 정체다. 더욱 증가 할 정도니 증거로도 안 쓰이지.
목판을 쟤다가 활에 쓰인 문자에서 급히 당겨 엮으니 미생이라는 까닭에 감동이 일어나는자가 깊어서 안보인다. 피하지 않은 부처 머리는 변기에 물을 내리고 변이 없다고 한다. 나처럼 이렇게 써볼래?
승정후 3년 을묘날 겨울 뒷날에 송나라 은나라 덕빛을 쓸어담자. 차례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