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자 연습

영문이 2018. 1. 12. 17:39

삼국유사. 이병도 역

기이 제1. 말갈과 발해

靺鞨(말갈)혹은 勿吉(물길)이라고도 함渤海(발해)

 

通典(통전)渤海(발해)는 본래 粟末靺鞨(속말말갈)이니 그 酋長(추장) 祚榮(조영)에 이르러 나라를 세우고 자칭 震旦(진단)63)이라 하였다. 先天(선천)64)玄宗(현종) 壬子(임자)年間(년간)에 비로소 靺鞨(말갈)()를 버리고 오로지 渤海(발해)라 일컬었다. 開元七年(개원7)己未(기미)祚榮(조영)이 죽고 ()高王(고왕)이라 하고 世子(세자)繼承(계승)하매 明皇(명황)65)冊封(책봉)하여 王位(왕위)를 잇게 하였던바, 사사로 年號(연호)를 고치고 드디어 海東(해동)盛國(성국)이 되었다. 그 땅에 五京(5)十五府(15)六十二州(62)가 있었는데, 後唐(후당) 天成初年(천성초년)契丹(거란)에게 攻破(공파)되어 그 支配(지배)를 받게 되었다三國史(삼국사)儀鳳三年(의봉3) 高宗戊寅(고종무인)高句麗(고구려)殘孼(잔얼)이 무리를 모아 ()으로 太伯山下(태백산하)에 웅거하여 나라를 渤海(발해)라 하였다 하고, 開元二十年間(개원20년간)明皇(명황)이 장수를 보내어 (渤海발해를) 攻伐(공벌)하였다 하고, 聖德王三十二年(성덕왕32) 玄宗甲戌(현종갑술)渤海(발해)靺鞨(말갈)이 바다를 건너 ()登州(등주)를 침범하니 玄宗(현종)이 이를 쳤다 하였다. 新羅古記(신라고기), 高句麗(고구려)舊將(구장) 祚榮(조영)()大氏(대씨), 殘兵(잔병)을 모아 나라를 太伯山南(태백산남)에 세우고 國號(국호)渤海(발해)라 하였다 한다. 以上(이상) 諸記事(제기사)를 보면 渤海(발해)靺鞨(말갈)別種(별종)인바, 다만 開合(개합)함이 같지 않았을 뿐이다. 指掌圖(지장도)66)를 보면 渤海(발해)長城(장성) 東北方(동북방)67) 밖에 있다. 賈耽(가탐)郡國志(군국지)渤海國(발해국)鴨綠(압록)南海(남해)扶餘(부여)橻城(추성)四府(사부)는 모두 句麗(구려)舊地(구지)新羅(신라)泉井郡(천정군)68)地理志(지리지)朔州領縣(삭주령현)泉井郡(천정군)이 있으니 지금 湧州(용주)에서 橻城府(추성부)에 이르기까지 三十九驛(30구역)이 있다 하였고 또 三國史(삼국사)에는 百濟(백제)69) 末年(말년)渤海(발해)靺鞨(말갈)新羅(신라)百濟(백제)의 땅을 나누었다 하였다이것을 보면 渤海(발해)가 또 나뉘어 두 나라로 된 것이다. 新羅人(신라인)이 말하되 ()에는 靺鞨(말갈)이 있고 ()에는 倭人(왜인)이 있고 西()에는 百濟(백제)가 있어, 나라의 ()가 되고 또 靺鞨(말갈)은 땅이 阿瑟羅州(아슬라주)()하였다 하고 또 東明記(동명기)에는 卒本城(졸본성)地界(지계)靺鞨(말갈)혹은 지금 東眞(동진)이라 한다()하였다 하고 新羅(신라) 第六代(6) 祗麻王(지마왕) 十四年(乙丑)14(을축)靺鞨兵(말갈병)이 크게 北境(북경)에 들어와 大嶺柵(대령책)을 엄습하고 泥河(이하)를 지나갔다 하였다. 後魏書(후위서)에는 靺鞨(말갈)勿吉(물길)이라 하고 指掌圖(지장도)에는 挹屢(읍루)勿吉(물길)은 모두 肅愼(숙신)이라 하였다. 黑水(흑수), 沃沮(옥저)東坡(동파)指掌圖(지장도)를 보면 辰韓北(진한북)쪽에 南北(남북)黑水(흑수)가 있다 하였다. ()컨대 東明帝卽位十年(동명제즉위10)北沃沮(북옥저)()하고 溫祚王(온조왕) 四十二年(42)70)南沃沮(남옥저)二十餘家(20여가)新羅(신라)71)來投(내투)하고 또 赫居世五十二年(혁거세52)東沃沮(동옥저)가 와서 良馬(양마)를 바쳤다 하니 또 東沃沮(동옥저)도 있었던 것이다. 指掌圖(지장도)黑水(흑수)長城(장성) ()쪽에 있고 沃沮(옥저)長城(장성) ()쪽에 있다 하였다.

 

 

 

 

--------------------------------------------------------------------------------

63) 震旦(진단) : 震國(진국)()

64) 先天(선천) : 玄宗(현종)皇太子(황태자)로서 監國(감국)할때의 年號(연호)

65) 明皇(명황) : 唐玄宗(당현종)

66) 指掌圖(지장도) : 東坡指掌圖(동파지장도)

67) 長城(장성) 東北方(동북방) : 萬里長城(만리장성)

68) 泉井郡(천정군) : 今咸南德源(금함남덕원)

69) 百濟(백제) : 高句麗(고구려)()일것이다

70) 四十二年(42) : 三國史記(삼국사기)에는 四十三年(43)으로 되어있다

71) 新羅(신라) : 新羅二字(신라이자)衍文(연문)이거나 百濟(백제)誤記(오기)일것이다

 

 

靺鞨(一作勿吉) 渤海

 

通典云, 渤海, 本粟末靺鞨, 至其酋祚榮立國, 自號震旦, 先天中(玄宗王子)始去靺鞨號, 專稱渤海. 開元七年(己未)祚榮死, 諡爲高王. 世子襲立, 明皇賜典冊襲王, 私改年號, 遂爲海東盛國, 地有五京·十五府·六十二州. 後唐天成初, 契丹攻破之, 其後爲丹所制. (三國史云, 儀鳳三年, 高宗戊寅, 高麗殘孽類聚, 北依太伯山下, 國號渤海. 開元二十年間, 明皇遣將討之, 又聖德王三十二年, 玄宗甲戌, 渤海靺鞨越海侵唐之登州, 玄宗討之. 又新羅古記云, 高麗舊將祚榮姓大氏, 聚殘兵, 立國於大伯山南, 國號渤海. 按上諸文, 渤海乃靺鞨之別種, 但開合不同而已. 按指掌圖, 渤海在長城東北角外. ) 賈耽郡國志云, 渤海國之鴨淥·南海·扶餘·橻城四府, 並是高麗舊地也. 自新羅泉井郡(地理志, 朔州領縣有泉井郡, 今湧州)至橻城府, 三十九驛. 又三國史云, 百濟末年, 渤海靺鞨·新羅分百濟地. (據此, 則渤海又分爲二國也. ) 羅人云, 北有靺鞨, 南有倭人, 西有百濟, 是國之害也. 又靺鞨地接阿瑟羅州. 又東明記云, 卒本城連靺鞨(或云今東眞). 羅第六祇麻王十四年(乙丑), 靺鞨兵大入北境, 襲大嶺柵, 過泥河. 後魏書靺鞨作勿吉;指掌圖云, 挹屢與勿吉皆肅愼也. 黑水·沃沮, 按東坡指掌圖, 辰韓之北, 有南北黑水. 按東明帝立十年滅北沃沮·溫祚王四十二年南沃沮二十餘家來投·新羅又赫居世五十三年東沃沮來獻良馬, 則又有東沃沮矣. 指掌圖, 黑水在長城北, 沃沮在長城南.



말갈(물길로 유명세탐)과 발해

통신전선에서 발해는 속말말갈 소재지다. 리더 조영시대를 맞아서 국가를 입국하더니 진단이라 하였다. 아빠시절 현종왕자 재림기에 말갈이라 부르다가 발해로 바꿨다. 진단국 7년후 기미년에 조영이 하야하고, 고왕이란 시호를 받으시니 세자 습을 책봉하였고, 측천무후 오빠가 사전책으로 습왕을 승인하니 연호를 고치고 해동성국 만들기를 선포하였다. 땅은 5, 관청은 15부 마을은 62개가 목표였으니 당나라 말기에 국정농단에 휘말려서 거란공격에 깨졌으니 미래에 거란국이 모범삼았다. 통전이야기.

북방삼국사에서는 연호 의봉3년조. 고종이 무인일에 고구려에서 남은 잔당 동료들을 모아 태백산 아래로 가서 거국모의하더니 발해라고 하였다. 발해가 20년간 당나라 정벌을 맞이하였고, 성덕왕 32년인 현종임금 갑술일에 발해 말갈 연합이 물길로 당나라 땅 등주를 공격하여서 현종 응징을 하였다.

신라고기에서는 고구려 별종 조영에서 성이 대씨다. 잔당 동료를 모아서 나라를 세우니 대백산 남쪽이다. 국명이 발해다. 여러 문서를 인용해보니 발해는 말갈에서 별종이다. 합치기도 하고 멈추기가 부질없더니 지장도를 펼치니 발해는 장성동북에서 각면바깥에 있다더라.)

가탐군국지(고금군국지 저술자가 가탐)에서 발해국은 압록 남해 부여 추성 4부는 고구려와 판박이로 옛 땅들이다. 신라에 천정군은 (지리지에 삭주현령군은 천정군이다. 용주다) 추성부이니. 39개 정거장이 모였다. 또 삼국사에서는 백제말년에 발해말갈이 신라와 나뉜 백제땅이 추성부다. 고증해보니까 발해가 또 나라두개로 분국하였는건가.)

신라인 소문에는 북에 있던 말갈과 남에 있던 일본인과 서에 있던 백제인은 해치는 나라다. 또 아슬 나주는 말갈과 국경지다.

동명기에는 졸본성 연장선이 말갈.동진이다. 신라 6대 지마왕 34년에 말갈병사가 북경에 침입하여서 대영책에 쳐들어오니 이하를 건넜다.

후위서에는 말갈이 일으킨게 물길이다고 하고 지장도(네비게이션)을 펼치니 읍루를 내어준 물길은 모두 숙신이라고 하더라. 흑수, 옥저, 안동도 지장도에선 고개니 진한 북쪽이다. 남북으로 흑수가 있다.

안동은 당나라 명황제 10년에 북옥저가 멸망하여 생겼고, 온조왕42년에 남옥저는 20여무리가 투항하여서 신라혁거세 53년에 동옥저가 양마를 미끼로 투항하였더니 동옥저도 있긴 있었다.

지장도에는 흑수는 장성북쪽을 보는데, 옥저는 장성남쪽을 본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자 연습  (0) 2018.01.22
한자 연습  (0) 2018.01.20
한자 연습  (0) 2018.01.10
한자 연습  (0) 2018.01.09
한자 연습  (0) 2018.01.04